우린 야구경기 재방을 보는게 아니다.

천하무적야구단 방송초기에는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담은
분량이 많았다. 당연히 야구에 초보들이 모였으니 그러는게 당연했다.
그모습을 모면서 웃기기도 하고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에
왠지 모를 시선이 가기 시작하면서 어느덧 본방사수하는
열혈팬이 되어버렸다. 
 
그모습이 익숙해져갈때쯤 8도원정기가 시작되었다. 1점차의 잇달은
패배. 패배 패배.  애청자의 한사람으로써 참으로 안타깝고 아쉬웠다.

그러다 첫승.
그들은 기쁨의 눈물까지 보엿고 나또한 그들의 관심있게본 시정자의
한사람으로써 기뻐했다. 그리고 2연승 진짜 그때는 나도 미치는줄
알았다. 진짜 기뻣다.

그.러.나. 어느순간에 그들의 모습에서 노력이란 말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분명 그들은 열심히 훈련을 했을것이나. 그게 방송분량에
나타나지 않으니. 어느덧 그냥 연예인야구단이 그냥 야구하는구나.
라는 느낌까지 받았다. 눈에 보이는 결과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속에
있는 노력또한 관과해서는 안된다. 난 단지 그들의 2연승에 열광하고
기뻐하는게 아니다. 방송 초반에 그들의 노력을 보았기에 그결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았기에 진심으로 그들을 응원하고 기뻐
했다.  

이런 내마음을 알았는지 오늘방송분량에서는 그들의 노력하는 모습이
 
드디어 보였다. ㅎㅎ 좀길어지는 감이 없지않아 있엇지만 그들의 노력
하는 모습과 솔직한 그들의 속내를 보니 그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비록 오늘 방송에서는 마이무따아이가와의 경기 결과는 방송되지
않았지만 천무가 이겼으면 좋겟다. 오늘 내가보고 느낀 그들의 노력이 
1승으라는 결과로 나타났으면 좋겟다.  제발...

지금도 인생극장형식을 빌려 속직한 그들의 심정을 볼수 있었지만.
좀더 천무멤버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라든지 1승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
고 있는지 알수있게 방송분량이 좀더 늘었으면 좋겟다. 

우린 연예인야구단의 경기를 보려고 천무를 보는게 아니다.
Posted by 수다쟁이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