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가끔나오는 멧돼지에 대한 피해를 접할때 비록 농민들의 심경 만큼은 
아니지만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러던중에 일밤 에서 농가의 멧돼지피해를 입는것에
대책으로 헌터스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역시 김영희PD최고다 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문제점이 생겼다. 바로 환경단체 ,야생동물보호단체들의 반발이다. 
일요일저녁 예능프로그램에서 멧돼지를 사살한다는게 말이 돼냐,생명경시풍조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영향이 일밤 헌터스에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서식하고있는

멧돼지 수가 17만 마리이며 피해액이 700억에(일단돈을 둘째치더라도) 달하고
이제는 사람한데 해코지까지하는 그런 야생동물이다.
그에 대한 대책이라고는 마을인근에서 쫒아낸다는것이다.식으로 자막이 나왓다.
 아~~ 진짜 어이없었다. 멧돼지가 왜 인근농가까지 왜 내려 왔겟는가?
바로 먹이가 없어서이다. 그런 멧돼지를 농가에서 멀리 쫒아 보낸다고 그놈들이 안돌아올까?
진정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인가? 

방송 마지막에 공존할방법을 모색해보자는 말이 나왔다. 적정개체수를 훨씬 넘어버린
어떻게 멧돼지와 공존할수 있다는 말인가? 그런방법을 찾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라는
것에 의의를 둘수있다. 하지만 방송기획의도와 시민들의 반발과의 절충안을 찾으려
하면서 이프로그램은 먼가 것돈다는 느낌과 통일되지않는 위화감이 들었다.

일밤에 부탁하건데 멧돼지와 인간과의 공존을 찾는다라고 하면 멧돼지를 생포하는데 힘쓰지
말고(생포해서 어쩌겟다는건가?) 공존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괜히 멧돼지 생포작전 이런거
펼치지말고. 말이다.

아직 방송 첫주더이상 왈가왈부하는건 무의미 하다만은.다음주방송에는
하나의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공존과 생포 둘다 노리다가 둘다 놓칠수
있다.
Posted by 수다쟁이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