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평론가가 추노보고 선정적이라는데...
물론 개인차이는 있겟지만 저는 별로 그렇게 선정적이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 '오늘 밤에 저고리 풀어줄게''어때 탱탱하지'(노인이 주모 손을 자신의 허벅지로 끌어당기며) 같은 원색적인 대사는 성인들이 듣기에도 낯뜨겁다."

라고하는데 몇몇 대사만 놓고 본다면 선정적이다. 충분히 이애가 갑니다 만 드라마라는 장르특성상
영상과 대사가 같이 나오는데 왜 영상을 안보고 대사만 봅니까? 그리고 그 장면을 연기하는
연기자는 누군가요?  마당극에서 잔뼈가 굵은 연기자이지 않습니까. 그 분장한 모습과 그대사
그차이가 만들어내는 웃음. 해학 코미디 라고 보면 안됨니까?
이러한 면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그냥 선정적이라니...

또한 남자배우들 웃통벗고 나오는거 보고 머라고하는데 그게어쨋다는건지. 드라마는 아니지만.
tv에 나오는 여자들 미니스커트 차림에 연예인들 그들보고도 선정적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냥 건강한 모습아닙니까?  저도 같은 남자입장에서 오히려 멋지게 보입니다. 부럽기도 
부럽구요.

또, 오늘 장면에서 나온 이다해가 어께를 들어낸장면. 그게 야합니까? 어찌 그걸 야하다고 
받아들입니까? 오지호와 이다해가 연인관계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의 큰변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장면 아니었나요?  물론 조약돌을 흘리고 가는 장면이 가장큰암시였지만.
그건 지금의 글의 주제에서 벗어나니까 논외로 두고...

하여간... 하나에 잣대로 들이 대지말고 그상황과 장르의특성을 충분히 고려해서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수다쟁이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