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개편에서 최고의 기획작을 개인적으로 꼽으라면 단연 단비.
원조국에서 지원국으로의 변화. 머 우리나라에도 못먹고 못사는 사람도 많은데 라고

하면 솔직히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방송왔다면 그렇게 단순히 머라고 할말은 아닐것이다.

그러나 단하나의 문제를 꼽으라면 "자막!!!!!!!!!!!!!!!!!!!!!" 아~~~ 이건 아니다.

간절히,간절한 ,절실히....그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단어를 쓸수있겟으나. 우리가 돕는 우리가
이렇게 까지 생색을 내야 하는가? 꼭 그런단어들을 사용해야 만했는가? 단어 하나에
꼬투리잡아서 이렇게 말하는게 솔직히 미안하다. 우리나라도 아닌 타지에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말이다...

하지만 반대로 입장 바꿔생각해보자. 내가 절박할때 도움을 주면서 방송 카메라로찍으면서
저런말들을 했다고 하면 굉장히 기분 나쁠것같다. 비록 나에게 절실하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값진 도움일지라도 말이다. 그들이 비록 우리나라 방송을 보지 못한다하더라도
그들을 그렇게 깍아내리지는말자. 비참하게 하지는 말자.그들을 돕고자하는게 단순히
방송때문이 아니지 않는가?

방송말미에 저런 문구 몇개 나온다고해서 방송의 진정성이 떨어지는것은 아니지만, 자꾸
저런식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의 자존심을 깍아 내리는 말을한다면 보기 싫어질것같다.
비록작은 부분이만 조금만 더신경 써주기바란다.
Posted by 수다쟁이증후군 :
뉴스에서 가끔나오는 멧돼지에 대한 피해를 접할때 비록 농민들의 심경 만큼은 
아니지만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러던중에 일밤 에서 농가의 멧돼지피해를 입는것에
대책으로 헌터스를 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역시 김영희PD최고다 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문제점이 생겼다. 바로 환경단체 ,야생동물보호단체들의 반발이다. 
일요일저녁 예능프로그램에서 멧돼지를 사살한다는게 말이 돼냐,생명경시풍조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영향이 일밤 헌터스에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서식하고있는

멧돼지 수가 17만 마리이며 피해액이 700억에(일단돈을 둘째치더라도) 달하고
이제는 사람한데 해코지까지하는 그런 야생동물이다.
그에 대한 대책이라고는 마을인근에서 쫒아낸다는것이다.식으로 자막이 나왓다.
 아~~ 진짜 어이없었다. 멧돼지가 왜 인근농가까지 왜 내려 왔겟는가?
바로 먹이가 없어서이다. 그런 멧돼지를 농가에서 멀리 쫒아 보낸다고 그놈들이 안돌아올까?
진정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인가? 

방송 마지막에 공존할방법을 모색해보자는 말이 나왔다. 적정개체수를 훨씬 넘어버린
어떻게 멧돼지와 공존할수 있다는 말인가? 그런방법을 찾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라는
것에 의의를 둘수있다. 하지만 방송기획의도와 시민들의 반발과의 절충안을 찾으려
하면서 이프로그램은 먼가 것돈다는 느낌과 통일되지않는 위화감이 들었다.

일밤에 부탁하건데 멧돼지와 인간과의 공존을 찾는다라고 하면 멧돼지를 생포하는데 힘쓰지
말고(생포해서 어쩌겟다는건가?) 공존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괜히 멧돼지 생포작전 이런거
펼치지말고. 말이다.

아직 방송 첫주더이상 왈가왈부하는건 무의미 하다만은.다음주방송에는
하나의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공존과 생포 둘다 노리다가 둘다 놓칠수
있다.
Posted by 수다쟁이증후군 :

김영희PD의 복귀작  솔직히 기대가 많다.
1번째 코너와 헌터스와 3번째 코너 단비는 기대해봄직도 하다.

그러나.  2번째 코너 "우리 아버지" 
이코너 잘안될 확룰 2가지만 들어본다.
첫째 소재가 지금 현재와 맞지않다.
예전에 "아버지"란 이름의 소설이 나왔을때 만약 이런코너가
나왔더라면 충분히 공감하고 많은 주목을 일으켰을것이다.
가정을 위해 상사에게 욕먹어가며 자기꿈은 접어두고 하루하루 버티시는
아버지. 그러나 이런 아버지상이 없어진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는  청년실업이 현재 더 대두 되고있다.  아버지의 힘든 일상을
공감하나 당장 내가 취업못하고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우리 들에게 그렇게 많은 공감이 될까?
차라리 88만원세대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그들과 이야기하고
재미와 웃음을그리고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2번째 황정음&정가은
2명의 여성 MC 분명히 예능에서는(공중파) 신선한 얼굴임에 틀림없다.
의외의 성적을 낼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아온 두명의 이미지와
아버지란 주제는 과연 잘맞을까? 
두 MC의 예능감은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라고 생각한다.
떡실신녀 황정음, 에로틱 정가은  이두명이 과연 해낼수 있을까?
황정음 정가은 이둘은 분명뜨고 있다. 하지만 왠지 너무 버거운
짐을 메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이러한 부조화를 조화롭게 만드는 책임은
r김영희PD님이 해야 할일이다.  그 멋진 조화를 기대해본다.

하지만. 나 남자의 자격을 보겟다 ㅎㅎㅎ 아직은 그게 재밌다. ㅎ
Posted by 수다쟁이증후군 :